공무원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개인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 복구 '구슬땀'

예산군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있다. / 예산군청 제공
예산군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있다. / 예산군청 제공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8일 지난 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개인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개인(가족)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읍·대술면·신양면·응봉면 등지의 피해 현장에서 ▲ 주택 내·외부 침수 및 토사 정비 ▲ 산사태로 인한 토사 정비 ▲ 집기류 운반과 배수로 토사 제거 ▲ 논·밭 복구 등이 이루어졌다.

예산군에서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예산읍과 응봉면에서 2세대·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공공시설 615건 및 사유시설 956건 등 총 1571건의 시설 피해가 접수됐고, 침수지역 이재민들을 예산5리 마을회관(예산읍 1명)과 노화1리 마을회관(응봉면 1명)에 대피시킨 후 장비 157대와 인력 498명을 투입해 즉시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7일 기준 공공시설 피해 총 615건 가운데 침수로 통제됐던 예산·산성·발연지하차도는 배수조치 후 통행이 재개됐고 하수시설 침수 3개소는 복구가 완료됐으며, 도로·교량 손실 73개소와 하천제방 유실 45개소와 산사태로 인한 산림피해 165개소와 기타 183개소는 복구가 진행 중이고, 주택침수 168가구 및 주택전파 4개소·주택반파 1개소·상가침수 96개소·기타 18개소 등 건축물과 농작물 총 469농가 238.83ha·석축 및 토사유실 등 200개소 등 사유시설 피해도 총 956건이 접수돼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로 2개소(예산읍 수철저수지 하류, 대술면 장복리 152)와 2개 노선(마을안길1, 지방도1)은 현재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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