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학생 높이뛰기·멀리뛰기, 조민우 학생 100m·200m에서 두각

보은중학교(교장 임공묵, 이하 보은중)는 8일 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는 육상꿈나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은중학교 김현식 학생 / 충북교육청 제공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은중학교 김현식 학생 / 충북교육청 제공

이들은 보은중에 재학 중인 김현식(중2, 남) 학생과 조민우(중3, 남) 학생으로 김현식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전국에서 높이뛰기로 좋은 기록과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선수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때 초등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제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에서도 높이뛰기 1위와 멀리뛰기 3위 성적을 거두면서 육상꿈나무로 선발되었다.

김현식 학생은 2020년 학기 초 개학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개인 훈련에 임한 결과 첫 전국 대회인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서 2위(1.87m)를 차지했고,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1.86m)를 차지했으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1.85m)를 내는 등 올 시즌 랭킹 2위 자리에 오르면서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 2021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100m와 200m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은중학교 조민우 학생 / 충북교육청 제공
100m와 200m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은중학교 조민우 학생 / 충북교육청 제공

조민우 학생은 1학년 2학기 육상담당 김영래 코치가 축구(스포츠클럽) 수업을 하는 도중에 달리는 자세가 너무 깔끔하고 부드러워 육상을 권유해 육상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충북에서는 1학년 교육감기대회부터 100m와 200m 1위에 올랐고, 두각을 나타낸 시기는 2019년 중학교 2학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부터이다.

조민우 학생은 꿈나무 선발대회에서 육상꿈나무에 선발되면서 또래 학생들 사이에서 전국 랭킹 순위권에 들어가게 되었으나, 역시 2020년 학기 초 개학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 훈련을 열심히 임한 결과 첫 전국 대회인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서 100m 1위(11.35)와 200m 1위(23.14)를 차지했으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00m 1위(11.24)와 200m 2위(22.80)에 올라 0.01초 차이로 올 시즌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00m 1위(11.22)와 200m 1위(22.64)를 하면서 올 시즌 남중부 100m, 200m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며 절대강자로 다시 우뚝 서게 되었다.

조민우 학생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본인 최고 기록을 계속 경신 하고 있으며,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충북 보은에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제49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도 2관왕 입상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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