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소통 '개방형 교량' 교체로 수산자원 가치 UP...250억 확보

서산시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환경부의 그린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웅도의 폐쇄형 유두교를 개방형으로 교체할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웅도 제2유두교 전경) / 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환경부의 그린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웅도의 폐쇄형 유두교를 개방형으로 교체할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웅도 제2유두교 전경) / 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환경부의 그린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웅도로 들어가는 폐쇄형 다리였던 유두교를 개방형 교량으로 교체함으로써 해수를 소통시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웅도 제1유두교와 제2유두교를 개방형으로 교체한다.

웅도는 서산시 4개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이나, 그동안 폐쇄형 유두교로 해수소통이 차단돼 갯벌생태 환경문제가 야기됐었다.

 

웅도 유두교는 해가 지고 가로등에 불이 들어올 때 다리가 물에 잠기는 모습이 몽환적이고 아름다워 야경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사진=웅도 제2유두교의 야경)/ 뉴스티앤티 DB
웅도 유두교는 해가 지고 가로등에 불이 들어올 때 다리가 물에 잠기는 모습이 몽환적이고 아름다워 야경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사진=웅도 제2유두교의 야경)/ 뉴스티앤티 DB

시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갯벌을 자연이 살아있는 과거의 갯벌로 되돌리고 동시에, 수산자원 증대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에 활력조성은 물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가로림만의 천혜의 갯벌로 복원하고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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