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음식 전달과 안부 살펴

오정동복지만두레 ‘함께해요! 햇살같은 밥상’ 나눔 / 대전 대덕구 제공

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는 지난 5일 장마와 코로나19로 일상에 활기를 잃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손수 만든 음식들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만두레 회원들은 아침 일찍 농수산시장에서 장을 본 재료들을 다듬고 절여 열무김치·배추김치를 만들고 지역 업체에서 후원 받은 닭과 황기 등으로 반계탕을 만들어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외출이 힘들었을 이웃들을 방문하며 비 피해가 있는지·아픈 곳은 없는지 등 안부를 살피며 준비한 음식들을 전달했다.

김영재 회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은 코로나와 장마로 외출이 힘들어 김치 담그는 일이 힘든데, 긴 장마 속에 햇살이 비출 때 반가운 것처럼 정성껏 준비한 반계탕을 드시고 오늘 하루 마음이 환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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