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 대상...14일까지

스마트공장 /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스마트공장(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해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요표본조사'를 실시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4차산업혁명의 출발점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납기감축 등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조사범위는 2020년∼2024년이며, 조사대상은 도내 2,236개 중소제조기업이며 조사방법은 모바일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디지털 설문지로 조사한다.

조사 대상기업은 기사하단의 QR코드를 스캔 시 바로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스마트공장 도입시 생산성은 20%향상, 원가는 15.9%의 절감효과와 경영개선효과가 현저히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 시, 신규구축에 필요한 총사업비 2억 원 중 최대 1억 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도와 해당 시군이 총사업비 5∼10%를 지방비로 매칭 지원해, 구축비용에 대한 기업부담금을 덜어준다.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정부지원 및 민간협력으로 도내 5961개 중소제조기업 중 726개(12.1%)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된 바 있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조사를 계기로 도내 스마트공장 수요기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요에 맞는 충분한 지방비를 매칭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참여를 유도, 2022년까지 도내 1300여 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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