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이 충북 최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충주시 제공
충주박물관이 충북 최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충주시 제공

충주박물관이 충북 최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부터 공립박물관 22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우수 기관과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지표에 따라 자료평가와 전문가의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평가지표는 크게 ▲ 설립목적의 달성도 ▲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이다.

충북에서는 평가대상 공립박물관 8곳 중 충주박물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진천종박물관 총 4개 기관이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충주박물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충주시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이 우수인증 박물관으로 추가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지역의 역사와 중원문화 진흥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송재은 충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중원문화의 중심 충주라는 자부심에 걸맞은 공립박물관 운영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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