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관수 농작물 병해충 예방 등 피해 최소화 강조

빗물(자료사진) / pixabay
빗물(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강한 집중호우로 도내 농경지가 2800㏊ 가량이 침수·유실됨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물의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우선, 침수된 논은 최대한 물빼기를 서둘러 벼의 잎 끝만이라도 물 위에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논물을 새 물로 바꾸어 벼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야 하며, 각종 벼 병충해 예방을 위해서는 작물보호제로 신속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해주고,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엽면시비로 생육을 회복시켜야 한다.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은 열매나 가지는 빨리 제거해 영양분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해야 좋다.

축사는 주변 배수로·집수로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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