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375명 대상 추진하는 위문 활동 일환

양승조 충남지사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일 대전에서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96) 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일 대전에서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96) 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대전에서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96) 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375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위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 양 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를 만나 엄혹한 일제 강점기에 항일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 1990년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번 도내 독립유공자 위문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며, 충남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독립유공자는 총 375명으로 생존 애국지사는 1명이며 미망인 2명과 그 외 유족 372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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