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동일 의원, 부위원장 최재왕 전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장 선임
활발한 입법·정책연구활동 지원 통한 지방의회 역할·위상 강화 기대
김동일 위원장 "일상 생활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충남도의회 '제2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동일 의원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제2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동일 의원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지난 2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입법·정책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제2기 정책위원회(이하 2기 정책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의원 11명을 비롯해 교수와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9명까지 모두 20명이 위촉된 2기 정책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일(초선, 공주1) 의원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은 최재왕 전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이 선임됐고, 더욱 전문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정책위 산하에 3개 소위원회도 편성했다.

1소위원장(기획경제·교육 소관)은 정의당 이선영(초선, 비례)·2소위원장(행정문화·복지환경 소관)은 더불어민주당 황영란(초선, 비례)·3소위원장(농수산해양·안전건설소방 소관)은 더불어민주당 최훈(초선, 공주2) 의원이 각각 맡았으며, 2기 정책위는 11대 의회가 끝나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자치법규 입안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도정과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업무를 심사·수행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굴해 집행부에 제안해 온 정책위는 가장 의회다운 일을 하는 핵심 기구라”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행복을 위해 훌륭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 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일 신임 정책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행정심사와 업무 점검, 예·결산 심의 등 전통적인 감시·견제 기능을 벗어나 도민이 일상 생활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 의정대상과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정책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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