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문곡3리가 '2020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부강면 문곡3리가 '2020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부강면 문곡3리가 '2020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전국 산불 발생의 30%를 차지하는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 근절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 6개면 93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문곡3리가 산불 발생이 없고 산불 예방활동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다.

특히 문곡3리는 산불방지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논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차단하고 산불감시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녹색마을 우수이장에게 주어지는 산림청장 표창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친 장군면 용암1리 이은각 이장에게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이장님과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9일 문곡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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