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대변인 브리핑 통해 대의원대회 일정 등 세부 내용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시당)은 29일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 진행 및 시당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영석 대변인은 “시당은 내달 14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오늘(29일)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하고, 본격적인 개편 절차에 돌입했다”면서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8월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6시(12시~오후 1시 점심시간 제외)까지며,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으로서 대전시당에 당적을 보유한 사람이면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며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중앙당과 시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어 후보자 등록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해 “후보자 등록 결과 단수 후보일 경우 8월 14일 열리는 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상무위원회의 의결로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임한다”면서 “하지만 2인 이상의 복수 후보자가 등록할 경우 경선 절차에 들어간다”며 “경선 절차에 대해 설명해 드리면,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기본적으로 비대면 방식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전화 음성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끝으로 “경선 투표는 권리행사 요건을 갖춘 대전시당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이 대상이며, 시당 정기대의원대회 D-4일인 8월 10일부터 D-1일인 13일까지 나흘 간 진행될 예정이다”고 운을 뗀 후 “투표 결과는 14일 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되고, 최다득표자가 대전시당의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면서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 및 기타 주요 안건 처리와 ‘2020 8·29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순회합동연설회도 함께 계획된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는 오는 8월 14일 오후 4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시당 상무위원 외의 참석 인원을 제한(언론인은 마스크 착용 등 진행요원 확인 후 입장, 구체적인 내용은 대의원대회 전 안내 예정)하고, 실황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중구 황운하(초선) 의원과 대덕구 박영순(초선) 의원이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유성갑 조승래(재선) 위원장도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여서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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