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에 입주한 188세대에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에 입주한 188세대에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에 입주한 188세대에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다른 지역에서 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5%씩 인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세대당 임대보증금 100만 원∼200만 원과 임대료 연간 78만 8000원∼106만 8000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의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에 많은 주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단아루 군립임대아파트의 2018년 최초 입주자 81세대에 대한 갱신계약신청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받으며, 잔여 공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이달 29일부터 모집공고 할 예정이다.

모집 세대는 전용면적 39.99㎡(20세대), 59.98㎡(5세대), 78.98㎡(7세대)로 총 32세대이다.

모집 공고일(2020. 7. 29.)기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유무와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는 오는 10월경 발표될 예정으로, 입주자는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민원과, 단아루 임대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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