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과 입국자 수송 등 다양한 활약 보여줘

충북 충주시 교통방역대책반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 교통방역대책반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 교통방역대책반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교통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교통방역대책반은 회계과 차량팀을 중심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방역을 지원하고, 홍보 방송 차량을 수시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대책반은 ▲ 아파트, 학교, 유원지 등 지역 내 공공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 ▲ 확진자 이동 경로 재방역 등을 실시해 지역 확산 예방에 큰 활약을 했다.

또, 문성휴양림이 해외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에 있는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수송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대책반은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시 관용차를 이용해 이동을 지원해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31일 이후 하루 평균 6.5명의 해외입국자가 시 관용차를 이용하면서 자가격리자의 이동경로 통제 및 코로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도 코로나를 완벽하게 이겨내는 순간까지 방심하지 말고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시 즉시 신고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