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효율 시설개선 및 복지시설․저소득가구 조명 교체

안면도 주진입로 21여 년만에 나트륨등을 전면 LED등으로 교체했다 / 충남도 제공
안면도 주진입로 21여 년만에 나트륨등을 전면 LED등으로 교체했다(자료사진)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지난 한해 실시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 에너지절약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

도는 지난해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시설개선 사업'과 복지시설․저소득가구․공공기관 LED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매년6,276MWh의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 28개소의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 효율진단·시설개선 사업에서 3714MWh ▲ 저소득층 1717가구와 복지시설 250개소에 대한 노후 형광등 LED 교체사업에서 1753MWh ▲ 공공기관 LED 교체사업에서 809MWh로 집계됐다.

국내 한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이 연간 5MWh 기준 시, 12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최근 준공한 당진 에코태양광 발전소(9.8MW, 설치비 330억원)의 년간 전력생산량(1만 3000MWh)의 절반 수준에 이른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경우 투자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6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러한 에너지절약은 이른바 '제5의 에너지'로 불리고 있으며, 에너지효율개선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생산시설 건설을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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