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산면 신구저수지 제방 둑 무너지며 비인면 5개 농가 피해...피해 농경지 복구 총력

노박래 서천군수는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서천군청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는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서천군청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는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천군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평균 112.2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23일에는 평균 82.3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서천군과 보령시의 경계에 있는 신구저수지의 제방 둑이 무너져 인근 지역인 비인면 구복리와 남당리 5개 농가 6필지의 농경지와 구거가 침수·유실·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서천군은 불행 중 다행으로 강우량이 감소하며 벼 생육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보령시와 함께 피해 지역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각 읍·면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 지역에는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배수 이후 흙 앙금 및 오물 제거와 함께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 군수는 “침수된 농경지의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접수하는 대로 신속하게 조사하여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