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명의 당협위원장 장동혁 위원장 추대...24일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선출
"원칙과 정의, 공정이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장동혁 신임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DB
장동혁 신임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24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시당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지역 7명의 당협위원장들은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장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 후보 추대를 합의했으며, 지난 17일 진행한 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에는 장 위원장이 단독으로 접수함으로써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장 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 위원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많은 경륜과 경험을 겸비한 선배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젊음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를 새겨, 시민과 당원들의 소리에 더욱더 귀 귀울이겠다”며 “원칙과 정의, 공정이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1969년 충남 보령 출생인 신임 장 위원장은 보령 대창초·보령 웅천중·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제35회 행정고시와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부여고 서무과장으로 공직을 시작한 장 위원장은 사법시험 합격 이후에는 서울중앙지법 판사·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대전지방법원 판사·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은 후 지난 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유성갑 후보로 출마했다.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재직 시절인 지난해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친절법관 7인에 선정되는 등 삭막한 법정에서 인간미 물씬 풍기는 법조인으로서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법무법인 ‘윈’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한편, 장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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