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영동철도교는 영동시내를 관통하는 주 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대형차량 및 영동시외버스 공용터미널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출입이 잦은 지역이다.

군에 따르면 이 구간은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불안전하고 노후화되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빈번해 지역 주민의 개선요구가 지속돼 왔던 곳이다.

이에 군은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를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시공사와 감리업체가 최종 선한 바 있다.

군은 오는 8월부터 총 159억 원을 투입해 영동철도교 확장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영동철도교는 2022년까지 총 연장 310m, 폭 20m(2차선)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공사 중 교통해소를 위해 영동역지하차도를 통한 황간방면 우회도로 안내와 사전 홍보를 적극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철도교 확장공사가 준공되면,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영동읍 회동리 방향 주민들의 시내 진·출입이 용이해져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내에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관련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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