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휴가철마다 전국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행객들은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곳’을 찾아 휴가를 떠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피서를 돕고자 ‘한적한 해수욕장’ 25곳을 선정, 이 가운데 6곳을 소개한다.

해변 뒤편으로 울창한 송림이 줄이어 있는 문암 해수욕장은 여유롭게 피서를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는 마라톤 영웅 황영조의 생가가와 기념공원, 해양레일바이크가 위치해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과 그 뒤편에 펼쳐진 송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이를 배경으로 서핑을 즐겨도 좋지만, 해안절벽을 따라 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또, 이곳은 고흥군의 일출 명소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사량대항 해수욕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섬 가운데 상도에 위치해 있다.

도서지역에 위치해 있어 분위기가 한적해 가족단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는 고동산 둘레길, 옥녀봉 등 인근 산행 및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해수욕과 낚시, 등산을 기호대로 즐길 수 있다.

기지포 해수욕장에는 완만한 모래사장과 송림이 펼쳐져 있다.

바다를 따라 목제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해안사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는 안면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백사장항,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등이 위치해 있다.

옥계 해수욕장은 꺠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시원한 경관이 매력 포인트다.

해수욕장 뒤편에는 소나무들이 자연 그늘을 만들어줘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인근에는 철천향해전공원과 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원평 해수욕장은 탁 트인 바다와 뒤편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낸다.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이 가능해 가족단위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인근에는 해양레일바이크가 위치해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