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집중, 물 복지 실현

영동군청 / © 뉴스티앤티
충북 영동군은 지역 정수장 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수장 내에 유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 © 뉴스티앤티

충북 영동군은 지역 정수장 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수장 내에 유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수돗물 유충은 활성탄 여과공정을 실시하는 정수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군은 관내 정수장에서 표준공정인 모래여과 정수방식을 실시하고 있어, 유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전했다.

지역 정수장(영동, 궁촌) 2곳의 정수방식은 ▲ 1단계 취정수장 전염소처리 ▲ 2단계 모래 여과지 전단 중염소처리 ▲ 3단계 정수지 후염소 처리, 역세척 실시 등 3단계를 거친다.

군은 혹시 모를 깔따구 등 소형 생물들의 번식과 유입을 방지하고자 정기적인 수도 시설 주변 청소, 물웅덩이 제거, 상습 발생지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형 건축물이나 공동주택의 관리자에게 수생생물 번식 환경 제거를 위해 저수조와 급수설비의 청결 상태 유지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돗물 유충 발견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정수처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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