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사용신청을 받아 시민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사용신청을 받아 시민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세종시 제공

송담만리 전시관이 세종시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거듭난다.

세종시는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사용신청을 받아 시민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시관 시설 내부를 리모델링해 상설전시실과 체험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오픈갤러리 형태의 전시공간을 시민에게 지원해 왔다.

전시관은 올해 초부터 아마추어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상설전시를 진행해왔다.

이후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을 거쳐 지난 6월 4일부터 ‘6·10민주항쟁 사진전’을 통해 재개관했다.

이어 3분기에도 전시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시민작가에게 전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다양한 전시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리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호수공원 내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전시관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이다.

현재 확정된 전시행사는 ▲ 한국수공예협회의 수공예 전시(7월 22일∼8월 15일) ▲ 자연소리창작원의 풀잎공예 전시(8월 16일∼23일) ▲ 공간예술(VR ART) 전시(8월 24일∼9월 3일) 등이다.

이어 ▲ 세종먹글씨의 서예작품 전시(9월 4일∼10일) ▲ 민화 전시(9월 17일∼24일) ▲ 석화공예 전시(9월 26일~27일) 등의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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