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행 트렌드로 '캠핑'이 급부상하고 있다.

감염병 우려로 여행이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캠핑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여유롭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가철 성수기의 비싼 숙박료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름철, 가족과 함께 캠핑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지를 소개한다.

 

명파해변 오토캠핑장 / 고성군 제공
명파해변 오토캠핑장 / 고성군 제공

명파해변 오토캠핑장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4길 47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대한민국 최북단 청정 해변을 만끽하고 싶다면 명파해변 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이곳은 7월 10일 개장해 10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관리사무소와 야영 데크 21개소, 돔하우스 5동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 1박 야영 데크 4만 원, 돔하우스 14만 원이다.

 

강나루 오토캠핑장 / 함안군 제공
강나루 오토캠핑장 / 함안군 제공

강나루 오토캠핑장

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1007-6

강나루 오토캠핑장은 낙동강과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매력 포인트이다.

이곳에는 197면의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전기분전함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체육시설로는 축구장 1면, 농구장 1면, 족구장 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2면, 야구장 4면 등을 갖췄다.

특히, 캠핑장은 주변 강나루 생태공원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 밤이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무수한 별빛이 낭만들 더해줘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이 밖에도 제방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3.6km로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1박 2일 기준 평일 1만 5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2만 원이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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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마시안해변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8

노을이 아름다운 영종도 마시안해변은 드라이브, 차박 성지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음식점과 카페 등 먹거리는 다채로우나, 캠핑 관련 부대 시설이 부족해 필요한 용품은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해변 주변에는 갯벌 체험과 어전임통(맨손 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 세종시설공단 제공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 세종시설공단 제공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세종 연기면 세종리 644-502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은 조망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월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캠핑장에는 22면의 사이트와 화장실, 세척실, 샤워장 등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이용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지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지 캠핑장은 완성된 텐트를 제공하고 전기선, 전기장판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무거운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이지 캠핑장의 이용료는 1박 2일 기준으로 평일 3만 5000원(전기료 3000원 별도), 주말 4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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