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주시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주시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주시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군에서 제출한 사례 27건 가운데 온라인 심사 및 자체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2차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사례의 우수성과 발표 완성도 점수를 합산해 도와 시·군을 나눠 최우수 2건과 우수 3건, 장려 4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충주시 경제기업과 조수정 투자유치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주)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제기업과 김대년 주무관의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충전저장소 조기 설치를 위한 인허가 지원 사례에 이은 것이다.

경제기업과 조수정 투자유치팀장과 신성장전략과 박선규 산업단지조성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를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재정적 인센티브 근거 마련을 위해 해당 조례를 개정했으며, 인허가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건축허가 소요기간을 20일 이상 단축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주) 이전은 신산업의 집약과 우량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 개혁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수정 투자유치팀장과 박선규 산업단지조성팀장은 올 하반기에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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