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교류있는 해외 자치단체도 축제에 참여...눈길 끌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는 최근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메인행사 ‘집콕머드라이브’에 함께 참여했다 / 충남도 제공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는 최근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메인행사 ‘집콕머드라이브’에 함께 참여했다 / 충남도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보령머드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도와 교류를 맺고 있는 해외 자치단체도 축제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는 최근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메인행사 ‘집콕머드라이브’에 참여했다.

집콕머드라이브는 행사 참여 500명이 900인치 초대형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출되며, K-팝 콘서트를 보고, 집콕머드 체험과 머드댄스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자바주에서는 10명이 단체로 참여해, 이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 등의 조회 수는 9만 회를 돌파하며 열기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국제 교류도 비대면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국제교류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으로, 신남방정책의 중점 협력국이며, 서자바주는 자카르타와 인접한 교통 요지로, 인도네시아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도는 서자바주와 2017년 실무협력을 시작해 수차례에 걸쳐 상호 방문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류관계가 급물살을 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 관계가 주춤한 상태로 오는 10월 서자바주와 온라인으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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