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내 충남관광홍보관 성과…올해 지원 시·군 추가 확대

충남지역관광 '출렁다리 음악분수' 전경 / 충남도 제공
충남지역관광 '출렁다리 음악분수' 전경 / 충남도 제공

충남도의 지난해 농촌체험형 관광상품 온라인 마케팅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378.5%나 증가했다.

도의 온라인 마케팅사업은 G마켓 내에 충남관광홍보관을 개설하고 충남의 관광지와 지역축제, 숙박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판매한다.

여행상품 홍보 및 판매실적 향상을 위해 지난해 사업참여 시·군을 늘려 총 6개 시·군을 지원하고, 여행크리에이터 및 여행사 등과 연계해 홍보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홍보관 조회수 274만 건(전년 대비 103.9%), 상품판매 수 1만 9251건(〃 378%)으로 3배 이상 상회했다.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찾은 홍보관은 페이스북 145만 8798건, 인스타그램 22만 8490건, 네이버 포스팅 7만 476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여행상품(패키지) 1만 5455건, 숙박시설 3796건, 농특산품 343건 순이다.

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대상 시·군을 총 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 논산 강경젓갈축제·탑정호 출렁다리 ▲ 부여 백제문화 ▲ 서천 가을여행 ▲ 청양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 홍성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행사·홍주성 천년 여행길 ▲ 예산 예당호 음악분수 ▲ 태안 해변길·솔향기길·대하여행이다. 

도와 각 15개 각 시·군은 온라인을 통해 ▲ 주변 관광지·특산품 연계 상품 ▲ 월별 테마 상품 ▲ 여행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작가에세이 제작 및 포스팅 등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 여행을 위한 비대면(언택트) 관광문화를 조성하고, 숨은 관광지 및 야영장·캠핑장 등을 발굴해 소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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