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대전시 동구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오후 열린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81명, 참석자 448표 가운데 372표(83%)로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것.
대전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5366억 원 규모이다.
현대 컨소시엄은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8개동(총 2357가구)를 짓는다. 오는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이 구역은 대전역 및 지하철 1호선(대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이다. 또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 다수의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반 시설 호재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주간사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편의시설이 뛰어난 댇오 4.8지구에 명품 주거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홍은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의동 한양연립 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대전 대동 4·8구역 정비사업까지 수주하며 올해 5678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