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달리 모래 여과지를 사용하는 표준정수처리방식 운영...여과지 2~4일에 한 번씩 세척

천안시청 / 뉴스티앤티 DB
천안시청 / 뉴스티앤티 DB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18일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 유충이 발생하여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으나, 천안시 정수장은 인천시의 고도정수처리방식(입상활성탄 여과지)과 달리 모래 여과지를 사용하는 표준정수처리방식으로 운영 중으로 여과지 세척을 2~4일에 한 번씩 하여 안전하게 공급된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수도시설(정수장 2개소, 배수지 30개소)에 대하여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혀 이상이 없었고, 예방조치로 염소소독 강화를 비롯하여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과 정수지 및 배수지 시설물의 해충 유입 차단시설 점검·보완 및 해충을 유인할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의 소등 등 유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물 점검 강화는 물론 만약의 수질오염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고,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및 수도꼭지 수질점검 등 수질모니터링도 강화한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수용가내 저수조 및 옥내배관 관리 등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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