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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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교실에 WiFi를 구축하여 학교 내 모든 공간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과 온라인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맞이하여 ‘그린 스마트 스쿨’이 부각되는 시대적 상황과,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학교현장 조성'과도 부합한다. 

1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까지 초3~6학년 일반교실에 WiFi를 구축 완료했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일반교실에 WiFi를 구축한다.

또한, 2019년까지 학생용 태블릿 PC 8,355대를, 2020년에도 8,590대를 보급하고, 교원들에게는 올해 데스크탑·노트북 6,880대를 교체함으로써 학교 스마트교육 환경 개선 등 정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Untact) 시대를 대비하여 전국 최초로 온라인 스튜디오를 모든 학교에 구축하여 수업콘텐츠 제작 및 화상회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 등 다양한 원격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의 조기 안착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학교 12교를 지정하고 온라인 교과서 활용을 위한 태블릿 PC를 보급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디지털 코리아 대전환시대에 부응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학교 디지털 환경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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