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예담갤러리에서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생명, 예술을 담다’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열린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예담갤러리에서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생명, 예술을 담다’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열린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예담갤러리에서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생명, 예술을 담다’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자현미경, 바이러스와 세균을 감상하다’라는 부제로 바이러스 사진 10점과 세균 사진 10점 등 총 20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사진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공한 사진이다.

사진전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전자현미경 사진뿐만 아니라 ▲ 바이러스와 세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 속으로 ▲ 코로나19의 모든 것, 진단 키트의 원리부터 감염 경로까지! ▲ 다양한 현미경의 매력에 빠져보자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관련 정보는 학생들이 직접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공부해 이와 관련된 특징, 감염경로 등을 작성한 것으로 해당 사진 아래에 부착돼 교내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교내 행사를 기획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과학적 지식이 활용될 수 있음과 학습한 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하게 됨에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인중 교장은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이때,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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