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나영·부의장 미래통합당 박영순 의원 후보 등록...오는 14일 251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 ⓒ 뉴스티앤티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 ⓒ 뉴스티앤티

대전 동구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단 후보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나영(4선, 라선거구) 의장이 후반기 의장도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구의회는 13일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나영(4선, 라선거구) 의원이 단독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 박영순(3선, 라선거구) 의원이 역시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이 의원이 후반기 의장을 연임하는 것으로 내부 당론을 정했다. 이 의장에 맞서 후반기 의장에 도전했던 박민자(재선, 나선거구) 의원은 당내 의장 경선에서 이 의장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이 제8대 전·후반기 의장 연임에 성공하게 되면, 동구의회 역사상 1대 의회 곽수천·제3대 의회 김정태 의장에 이어 세 번째 전·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여성으로서는 대전 전 지역을 통틀어 최초의 전·후반기 의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동구의회는 오는 14일 제251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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