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미래통합당 김연수 의원,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육상래 의원

정견 발표하는 김연수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정견 발표하는 김연수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미래통합당 김연수(재선, 가선거구) 의원을 선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육상래(재선, 가선거구)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단독으로 출마한 김 의원은 무기명투표에서 출석의원 11명 중 찬성 11표로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지난 3일 의장 선거에서 과반의 득표를 얻지 못하여 오늘 재투표를 통해 당선하게 되어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의원들이 화합을 이루지 못하면 의회의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후반기 2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화합하는 의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집행기관과의 불통이 구민의 불이익으로 돌아간다면 마냥 내버려둘 일만은 아니라”면서 “자존심을 버리고 손을 먼저 내미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육 부의장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저희 11분의 의원들간의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의장님과 함께 우리 중구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이번 회기 중 13일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14일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여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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