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9월부터 개최 예정이던 5개 동 마을 축제 전면 취소

2019년 월평2동 선사마을축제 / 대전 서구 제공
2019년 월평2동 선사마을축제 / 대전 서구 제공

코로나19의 전국 재확산 조짐에 따라 대전 서구가 올해 예정이었던 5개 동 마을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9일 서구에 따르면 5개 동 축제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증가에 따라 축제 추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미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 결정했다.

취소한 마을 축제는 올해 서구 마을 축제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장동 ‘들말 한마음축제’, 괴정동 ‘추억이 모이는 괴정골축제’, 기성동 ‘기성동민 한마음운동회’, 둔산3동 ‘아트야, 놀자’, 월평2동 ‘선사마을 축제’ 등 5개 다.  

장종태 청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가 전면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지역 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주민 안전 현안사업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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