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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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관광명소 10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국의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지난 29일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 100선은 지역에서 추천한 관광지 중 ▲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 개별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 야외 관광지 ▲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요건을 검토해 최종 선정됐다.

대전의 언택트 관광명소에는 ▲ 장태산자연휴양림 ▲ 한밭수목원 ▲ 만인산자연휴양림 ▲ 뿌리공원 ▲ 국립대전현충원 ▲ 상소동산림욕장 ▲ 대청호오백리길 ▲ 식장산문화공원 ▲ 계족산황톳길 ▲ 수통골 등 10곳이 선정됐다.

이들 관광지는 2020 특별 여행주간(7.1~7.19) 기간 중 적극 홍보를 통해 안전여행을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 관광객이 편중되는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 수요를 분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 언택트 관광명소 10선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문재인 대통령의 하계 휴가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산림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한밭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단위 피크닉 및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는다.

만인산자연휴양림은 자연학습전시관, 체험, 피크닉, 산림욕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다.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이다. 자연관찰로, 수목원, 산림욕장 등이 조성돼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보훈둘레길 산책이 가능하다. 다양한 수목길 조성돼 있어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에도 선정됐다.

상소동산림욕장은 자연체험과 휴양이 가능하고 버즘나무 가로수터널, 돌탑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청호오백리길은 이현동억새밭, 슬픈연가 촬영지, 황새바위 등 청정한 대청호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식장산문화공원은 대전의 자연생태보존림으로 지정됐으며, 전망대에서는 대전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계족산황톳길은 황톳길에서 체험하는 부드러운 황토 발마사지와 산림욕, 맨발트래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수통골은 산책길을 따라 숲과 계곡 등 자연을 보며 트래킹 등 걷기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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