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 캡쳐)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 캡쳐)

밤 사이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대전시는 8일 홈페이지에 추가 확진자 정보를 추가했다.

145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 거주 50대 남성이다. 그는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조은의원 관련 11번째 확진자다.

146번 확진자는 유성구 교촌동 거주 40대 여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대전 140번 확진자의 동생이다.

147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유성구 원내동 모 의원 원장이다. 140번 확진자가 지난달 29~30일과 이달 1일, 4일, 6일 이 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148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147번 확진자의 아내다. 이 확진자는 남편과 함께 의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9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로 14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이로써 140번 확진자 관련으로 143번(아들), 146번(동생), 147~148번(의원근무자) 등 접촉자 4명이 확진됐고, 143번(아들)이 근무하는 직장에서도 접촉자 1명(149번)이 확진되는 등 총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감염원과 감염 경로가 나오지 않은 140번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방역 소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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