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금산과 당진에서 4명이 추가됐다고 7일 발표했다.
충남#174(금산#02) 확진자는 30대로 지난달 26일 역학조사 진행과정에서 대전#103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당일 금산군보건소에서 검체채취 했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재검체채취한 결과, 7일 금산군보건소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천안의료원에 입원예정이다.
이 확진자는 대전#103 확진자가 옥천소재 사업장을 방문해 30분정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이던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충남#175(당진#01), 충남#176(당진#02), 충남#177(당진#03) 확진자들은 3명 모두 30대의 카자흐스탄발 해외입국자다.
지난 5일 입국하여 콜벤을 이용해 당진으로 이동했고, 당진 도착 후 숙소에 도착해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6일 도보로 당진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체채취해 7일 3명 다 양성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충남도의 총 누진확진자 수는 17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외국인은 총 9명(카자흐스탄6, 우즈베키스탄1, 미국1, 영국1)으로 5% 비율이다.
충남도와 금산군, 당진시는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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