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온달전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6일 재개관했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온달전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6일 재개관했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온달전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6일 재개관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30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8년 실시설계 용역과 충북도 계약심사를 마치고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해 올 6월 사업을 준공했다.

이 사업으로 전시관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를 포함해 전시 콘텐츠 확충을 위한 슬림형 TV 5대, 프로젝터 10대, 웹캠 2대, 터치모니터 3대 등이 설치됐다.

전시장 내부는 로비, 제1전시실(온달의 여정), 제2전시실(평강의 의지), 제3전시실(온달과의 조우), 제4전시실(새로운 기록)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온달의 탄생부터 온달과 평강의 만남, 역사적 기록까지 시간의 흐름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방문객의 관람에 재미와 흥미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평강, 온달의 손을 잡다’는 감성문구가 매력적인 장미외벽과 환하게 빛나는 일루미네이션 나무는 인증샷을 부르는 포토스팟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머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시설 현대화와 콘텐츠 확충 등으로 온달전시관이 새로운 킬러콘텐츠로 작용하며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온달전시관은 전국 유일 고구려 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고구려의 옛 기록과 유물이 전시돼 있어 고구려 역사·문화·교육 체험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