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은 보름 지난 달로 밝더니,
새벽에는 아침 노을이 붉더니,
이내 구름이 끼고
빗방울이 듣더니,
안개가 피어오른다.
인디언들은 대지를
영혼을 나눠 가진 어머니라고 여겼으며
사고 팔 수 있는 부동산이 아니라
나중에 자기가 돌아갈 곳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들은 자연의 재해까지도 대지와 공유하며
무위자연으로 산 사람들이다.
인디언의 7월.
-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 먹을 수 있는 콩이 조금 열리는 달
- 산딸기가 익는 달
- 옥수수 튀기는 달
- 들소가 울부짖는 달
- 사슴이 뿔을 가는 달
- 연어가 떼지어 강을 거스르는 달
- 천막 안에 앉아 있을 수 없는 달
"달력은 인생을 여행하는 시간의 준비물이며 반성물입니다."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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