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작들은 총 1억 원 가량의 단계별 제작지원 받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지난 21일 마감됐다. / 제천시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지난 21일 마감됐다. / 제천시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지난 21일 마감됐다.

지난 2008년부터 영화제는 이 프로젝트로 제작단계에 있는 음악영화들에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 재능 있는 영화를 발굴해왔다.

영화제는 올해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을 총 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결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음악영화 창작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비롯됐다.

영화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105편의 음악영화가 지원했다.

프로젝트의 공모작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이들 작품은 전문 멘토의 멘토링을 받는 워크샵을 통해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본선 피칭 행사에서 소개된다.

최종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총 1억 원 가량의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 현물지원을 투자받게 된다.

프로젝트의 최종 심사결과는 7월 둘째 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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