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대전 천동초등학교 내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진이 학생의 코에 검사지를 투입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2일 오전 대전 천동초등학교 내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전교생과 교사 등을 대상을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진이 학생의 코에 검사지를 투입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2일 오전 대전 천동초등학교 내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학생의 코에 코로나19 검체 채취용 검사지를 투입하고 있다.

이날 검체 채취는 해당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을 대상을 이뤄졌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29일 5학년 학생 1명(115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음 날엔 이 학생과 같은 반 학생 1명(120번 확진자)과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121번 확진자) 1명 등 2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천동초등학교 학생 코로나19 감염 추정도 / KBS뉴스 캡처
대전천동초등학교 학생 코로나19 감염 추정도 / KBS뉴스 캡처

같은 반 학생인 120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녔지만, 서로 시간대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교내 전파 의심 사례로 보고 있다.

다른 반 학생인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평소 같은 체육관을 다니면서 가깝게 지내 접촉할 기회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학교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자 해당학교 학생 모두와 교사 등 구성원 1천192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지난 1일에는 5학년 학생 109명과 교사 5명을 포함한 12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천동초등학교 교실 방역소독하는 모습 / 대전시 제공
국군화생방사령부 시설내부방역팀이 대전천동초등학교 교실을 정밀소독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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