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2곳...등교인원 1/3 이하로 조정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지역 학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지역 학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2일, 학교 내 감염으로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지역 유·초·특수학교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 34개원, 초등학교 23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59곳이다.

또한 해당 지역의 중학교 12곳에 대해서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되, 등교인원은 기존 2/3→ 1/3 이하로 조정해 학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추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천동초등학교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접촉자와 검사대상자를 파악·관리하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아 및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운영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