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에서 혁신교육 6년 '세월호 교훈' 및 '학교 현장의 큰 변화', 유·초·중·고 모든 분야에서 뚜렷한 혁신교육 성과, 새로운 교육에 강한 학교자치 실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등 강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0일 2020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에서 '세종교육 혁신2기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0일 2020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에서 '세종교육 혁신2기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2020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에서 ‘세종교육 혁신2기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혁신교육 2기 출범 이후 임기 절반인 2년 그리고 세종시에서 혁신교육을 처음 시작한 지는 어느덧 6년의 시간이 흘렀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교육적이지 못한 지난 수많은 관행을 벗고, 무엇보다 교육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교육비전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왔다”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계획도시에 오직 우리 아이들만을 바라보며 새로운 교육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지난 6년을 쉼 없이 달려 온 결과 도시 성장에 맞춰 100여 개의 생활권별 학교를 적기 신설하고, 자율·민주·협력 등 사회의 핵심 가치를 교육에 담아내는 등 어려웠지만 적지 않은 일을 이루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어 “전국 최초로 공립 숲유치원을 선보이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수준 높은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등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여럿 만들어 내기도 했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세종교육은 폭넓은 경험과 풍부한 역량을 쌓았고,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등 그 힘은 지금 학교 현장에서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혁신교육 6년이 일구어 낸 변화에 대해 “세종교육은 세월호가 우리에게 안겨준 교훈을 잊지 않고 학교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서 기본적 인권인 교육권을 공평하게 보장하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면서 “유치원 간호사 배치(2016년)와 모든 초·중·고 보건 교사 배치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모든 교실에 고효율필터가 장착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학생 한 명 한 명의 건강을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일상 재난이 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했다”며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계획이 올해 확정되어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교통사고 우려가 많은 학교에는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추가(20개교) 배치하는 한편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세종학생안전교육원도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국 최초 전 학년 무상급식(2018년)을 시작한데 이어 세종시와 협력해 중·고 학생에게 교복과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로 앞당겨 완성하는 등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을 앞장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혁신과 학교자치 활성화에 의한 학교현장 변화에 대해 “혁신학교를 혁신예비학교, 혁신학교, 혁신자치학교로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개방·공유해 혁신교육 문화를 확산했다”고 운을 뗀 후 “세종시의 학교는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자율과 책임이 함께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갖추었고,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 문화가 학교 구석구석에 자리 잡았다”면서 “학교사업선택제, 학교자체평가, 전문적학습공동체, 사용자가 참여하는 학교 공간혁신,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생자치활동 등 학교교육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수준과 질은 다방면으로 높아졌다”며 “이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생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주체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져 코로나19와 같은 교육위기를 큰 혼란 없이 차분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지금의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피력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대해 “고교평준화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모든 고등학교의 균형발전과 학생들의 고른 학력향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데이터 기반 진학지도 등 진로·진학 맞춤형 정책들은 대입 수시 전형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실제로 세종시 일반고 학생들이 최근 입시에서 서울권 주요대학과 충청권 국․공립 대학에 다수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이는 고교평준화 첫 세대의 대입결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혁신2기 취임 2년 주요 성과와 과제에 대해 ▲ 유아가 배움과 놀이의 주체가 되는 ‘세종아이다움교육과정’ ▲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평생 배움의 주춧돌을 놓는 초등교육´ ▲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세종형 자유학년제 ▲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으로 선도하는 고교미래교육 ▲ 배움이 권리가 되는 맞춤형 특수교육 ▲ 학교의 울타리를 온 마을로 넓힌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등을 꼽았다.

세종시교육청 혁신2기 2년 인포그래픽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혁신2기 2년 인포그래픽 /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 교육감은 “혁신 2기에는 혁신 1기에 마련한 세종시 유아교육 대표 브랜드인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지역 특장점을 살려 더욱 고도화했다”고 운을 뗀 후 “우리 교육청은 유아가 배움의 주체가 되어 놀이하며 배우도록 하는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지난 2017년 개발해 운영하며,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2019 개정누리과정을 견인한 바 있다”면서 “혁신 2기에서는 세종시가 녹지율 52%를 자랑하는 자연친화도시인 점을 충분히 살려 숲·생태 교육을 강화하여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립 숲유치원(솔빛숲유, 반곡동)을 개원하고, 올해는 생태유치원(5개원) 시범운영과 함께 전체 공·사립유치원으로 숲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유아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찾아주는 방과후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시범운영하는 한편 마을 배움터 29개소를 발굴해 체험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고, 앞으로 숲·생태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여 202ㅂ년 나성동에 생태 유치원 1개원을 추가 설립하고, 금남면 영대리에 위치한 폐교를 생태친화형 놀이공간인 ´세종아이다움 생태놀이터´로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평생 배움의 주춧돌을 놓는 초등교육에 대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안정망을 강화했다”면서 “한글책임교육을 실현하고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과 수학 기초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수학협력교사’ 확대 등을 통해 학급 단위 기초교육을 단단히 하는 한편 올해 기초학력지원센터도 새롭게 구축해 현장 지원의 전문성도 한층 더 제고했다”며 “교육과정 전반에서도 세종창의적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만들어 토론과 프로젝트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확산하였고, 평가 역시 서·논술형 도구를 개발·보급함으로써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앞으로 배움의 기초를 더 탄탄히 하는 초등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한 후 “학급 안, 학교 안, 학교 밖으로 촘촘하게 구축된 기초학습안전망이 더욱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학습이력이 꾸준히 관리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초학력 내실화 정책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신뢰·정성·책임’ 기반의 「세종초등교육 중장기 종합 계획」도 마련하여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초등 1, 2학년의 학급당 인원수 감축을 추진하고 담임연임제와 중임제를 도입하여 학습 속도에 따른 학습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체감되는 초등교육 혁신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세종형 자유학년제에 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고 진로탐색과 미래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썼다”면서 “중학교 1학년 1개 학기로 운영하던 자유학기제를 지난해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하고, 중학교 2․3학년에서도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주제중심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등학교 중심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역시 중학교까지 확대해 진로․전공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KDI한국개발연구원·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같은 지역 연구기관 등과도 적극 협력해 심화 주제 영역에 대해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앞으로 초-중-고 연계 진로 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운을 뗀 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유학년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지속하는 한편 진로가 비슷한 학생 상호 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초·중·고 연계 성장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겠다”면서 “또한 중학교 학년별 진로역할을 담은 ´나다움 성장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세종 중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유학년(1학년)-탐구·학습집중학년(2학년)-진로집중학년(3학년)으로 이어지는 학년중심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권역별 ‘주니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포함한 중학교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학생 진로 성숙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교육감은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으로 선도하는 고교미래교육에 대해 “미래형 고교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교과특성화 학교의 단계적 확대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고도화 등 세종형 고교미래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정부가 고교체제 개편과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을 위해 오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2018년 국무조정실 평가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혁신을 위한 선행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진로진학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진로진학통합안내서인 ‘보인다 시리즈’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제2특성화고인 세종장영실고를 개교해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미래 직업으로 각광 받는 분야의 직업교육 수요에도 부응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어 “앞으로 세종형 고교 학점제를 임기 내 안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면서 “‘교과특성화학교’ 활성화와 함께, 학교의 특화된 과목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는 ‘캠퍼스형 연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연구(양지고)․선도학교(한솔고 등 5교)와 선도지구(세종시 전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행복청과 협약을 통해 6생활권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정부 심사 준비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캠퍼스고등학교’ 역시 국정과제인 고교학점제(2025년 전면 도입)를 한 발 앞서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23년 개교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배움이 권리가 되는 맞춤형 특수교육에 대해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지원과 통합교육 활성화로 장애학생들이 배움의 권리를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했다”면서 “특수교육 발전 5개년(’18~’22년) 계획을 마련하고,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확대하는 등 장애학생과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언어재활사, 심리상담사, 취업지원실무사 등과 같은 특수교육 전문인력 역시 보강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다양화하면서 전문화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앞으로 특수교육이 분리가 아닌 통합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유․초․중․고의 특수학급을 보다 확대하고, 제2특수학교를 목표대로 2022년 9월 개교해 특수교육 기회를 넓히는 한편 학생이 편안한 공간 혁신을 적용해 특수교육의 수준도 한층 제고하겠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시설과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특수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개원될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장애인고용공단)’와 협력하여 발달장애인의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학교의 울타리를 온 마을로 넓힌 ´세종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온 마을에 배움과 돌봄이 있는 마을교육생태계 구축에 노력했다”면서 “‘세종마을학교’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학부모가 학교 밖에서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세종씨앗마을학교’를 올해 시범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 활성화에도 힘썼다”며 “작은도서관 등 지역과 연계한 마을방과후체험프로그램 역시 확대하고, 돌봄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권역별 협의회(10개 권역)를 운영하는 등 지역돌봄 네트워크도 강화했고, 세종시청과 지난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함께 설립하고 생활권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방과후를 개설․운영하는 등 ‘온 마을의 배움터’ 구현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앞으로 마을교육의 내적․질적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찾아 마을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을 교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학교-지자체-지역사회 간 교육 협력체계 역시 더욱 공고히 해 성장과 협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세종교육과 관련하여 “코로나19로 대면수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격수업에 대한 요구와 관심도는 크게 증가하였고, 온·오프라인 교육이 융합되는 미래형 학교 설계에 대한 고민이 현실이 되었다”고 피력한 후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세계 규모의 신종감염병과 어떤 재난 발생에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과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는 교육의 필수 과제라”면서 “이에 플랫폼 구축과 기능 개선 등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활동(블렌디드·플립 러닝)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며 “또한 원격수업 교사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연수 프로그램 다양화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현장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우리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습자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끝으로 “남은 임기에도, 우리 세종의 아이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코로나 19가 가져온 위기에 맞서면서 얻은 ‘가장 민주적인 학교가 가장 위기에 강하고 가장 미래적이다’라는 교훈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며 “아울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게 되어 ‘협력에 기반한 협치’, ‘현장에 기반한 정책’, ‘자치에 기반한 소통’이라는 3대 기조를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 학교민주주의, 교육자치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일 또한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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