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영상의학과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 대전 중구 제공
협약식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오류동 소재 세계영상의학과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기 아동 70여명에게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것으로,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실시된다. 학교검진 대상인 초등1학년과 4학년을 제외한 학령기 아동에게 구청에서 1인당 7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협약기관인 세계 영상의학과에서 6만 원을 후원한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혈액검사·소변검사 등 기본검진을 포함한 52종 검사항목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예방 접종이 필요한 아동들은 협약병원에서 본인 부담분이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아동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번 검사가 질병 예방은 물론 올바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모든 질병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구에 모든 아이들이 의료혜택의 차별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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