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마음 치매극복 도민걷기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설성공원에서 공원에 모여 있다. 참여자들의 등에는 각각 번호가 걸려 있다. / 음성군 제공
지난해 음성군 설성공원에서 개최된 ‘2019 한마음 치매극복 도민걷기행사’ 모습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2020 한마음 치매극복 충북도민 온라인 걷기행사’를 추진한다.

걷기운동은 치매위험을 2.5배 줄일 수 있어 중앙치매센터가 권장하는 활동이다. 걷기를 통한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 개선 및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도에 따르면 당초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9월 경 도민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온라인 걷기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캠페인 참여는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걸음 30만보(1일 5만보 이하로 제한) 이상 달성자 200명과(선착순) 걷기 인증사진과 치매환자·가족에게 희망메시지를 올린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는 일상생활 공간 어디에서든 실천할 수 있는 개인차원의 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걷기 활동 중 거리유지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워크온) 가입방법 안내 / 충북도 제공
웹(워크온) 가입방법 안내 /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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