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복지재단, 7월 1일자로 '사회서비스원'으로 재출범

이춘희 시장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제287회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서비스원 출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이춘희 시장이 지난 11일 열린 제287회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서비스원 출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세종시복지재단이 7월 1일부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으로 재출범하는 가운데, 조직을 이끌어갈 신임 원장을 공개모집한다.

응시자격은 ▲ 관련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교수급(부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의 경력자 ▲ 3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 또는 4급 공무원으로 2년 이상의 경력자 ▲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임원으로 3년 이상의 경력자 ▲ 사회복지·사회서비스 등 재단 사업 관련 기관·단체장이나 임원으로 3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기업 전무 이상 임원으로 3년 이상의 경력자 ▲ 기타 임원추천위원회가 상기 각 호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로, 7월 17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심사절차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임원추천위원회가 고득점자 순으로 법인 이사회에 2명을 추천하고,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원장은 서비스원을 대표해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며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하는 등 경영전반과 지역 복지 향상을 견인해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근직으로 근무하며 3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상세한 응시요건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클린아이 잡플러스, 세종시복지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와 국·공립시설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강화된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기반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세종시복지재단이 수행해온 복지정책 연구, 복지기관 컨설팅, 종사자 교육 등 복지현장 지원 기능을 이어받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역할도 계속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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