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지 내 숙박시설 사용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인하한다. / 괴산군 제공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지 내 숙박시설 사용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인하한다. / 괴산군 제공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지 내 숙박시설 사용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인하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가 및 산림복지서비스 기회 확대하기 위함이다.

숙박료 인하는 방문객이 사용료 전액을 내면 감면액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바꿔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료 인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감염병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10동), 한옥체험관(1동), 산림문화휴양관(8실)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휴양시설로, 지난 2015년 개장 후 연중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단,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단체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한옥체험관(30인 이상 수용)과 숲속의 집 2개동(14인실)은 제외하고 운영 중이며, 밀접접촉을 막기 위해 산림문화휴양관은 1칸씩 띄워 격실로 4실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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