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으로서 마무리 하지 못한 것들은 평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

김창관 대전 서구의회 의장 / 뉴스티앤티
김창관 대전 서구의회 의장 / ⓒ 뉴스티앤티

민선 8대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소회를 듣고 싶다.

먼저 제8대 전반기 2년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48만 구민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곁에서 묵묵히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의장을 내려놓고 평의원이 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구민들과 집행부와 소통하고 노력하는 그런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려고 한다.

 

내리 3선을 한 내공을 바탕으로 전반기 의장 직무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의장 재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제8대 첫 임시회를 서구의회 본회의장이 아닌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시작했다. 의회가 직접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모습이였고, 그 자리에서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의장은 권위의 상징인 대형 의전차량이 아닌 소형 전기차량을 이용하여 구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하였고,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관심을 보여주고자 했었다.

 

후반기 의장단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린다.

제가 부탁 말씀을 안드려도 잘 해나가실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신 분들이다. 전반기보다 더 잘하실 것으로 확신한다.

코로나19가 갑자기 우리 지역에서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이를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서 잘 해결해 나가리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정치적 포부를 듣고 싶다.

지금 당장 뭐를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다. 중요한 것은 제8대 서구의회 남은 2년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좀 더 구민에게 다가가고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적극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서구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2년 동안 무사히 의장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의장으로서 마무리 하지 못한 것들은 평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빠른 전파를 보이고 있어 구민여러분들께서는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시어 항상 건강하시도록 기원드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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