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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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기능인 우대 사회분위기 조성과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최고 숙련기술인을 찾아 '2020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이용, 목칠공예, 산업안전관리 등 13개 직종 17명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지원해 왔다. 올해도 37개 분야 97개 직종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2020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명장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전에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 현장 확인, 면접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으로 매년 200만 원씩 3년간 지급된다.

명장 신청은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며 해당 기능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기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내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7월 24일까지 충청북도(일자리정책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청북도 명장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미래세대에 전수하는 ‘찾아가는 명장 특강’을 작년부터 진행하는 등 충북명장들은 우수 숙련기술 전수 및 숙련기술자의 사회적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한기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충청북도 명장제도가 도내 숙련기술인의 최고영예가 되도록 숨어 있는 숙련기술인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명장선정을 통해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숙련기술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유능한 후진양성과 지역의 산업경쟁력 향상으로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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