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하루 최대 65대 충전 가능

충북 충주시가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인 '연수수소충전소'를 완공, 이달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인 '연수수소충전소'를 완공, 이달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인 '연수수소충전소'를 완공, 이달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연수수소충전소는 연수동에 위치한 연수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복합수소충전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충전소는 하루 최대 승용차 65대, 버스 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된다.

수소연료 충전가격은 1kg당 8250원이며, 수소차 5㎏ 완충 시 약 5만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수소충전소 준공을 통해 충주는 물론 현재까지 수소충전소가 없는 인근 지역인 원주와 제천의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충전인프라가 많이 구축되면 수소차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에 수소전기차 76대를 보급해 도내 최대 규모로 수소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22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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