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돌봄 해법' 고심 및 아동·노인 돌봄 공백 해소방안 논의

충남도의회 '가족친화 환경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25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돌봄 해법' 고심 및 아동·노인 돌봄 공백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가족친화 환경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25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돌봄 해법' 고심 및 아동·노인 돌봄 공백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가족친화 환경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옥수 의원, 이하 연구모임)은 25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사단법인 마을’의 박태영 이사장은 ‘언택트에서 서로돌봄, 로컬택트로의 전환’을 주제로 주민 주도를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주민자치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선 주민 스스로가 복지 수준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공동체 단계별로 보조금 항목 등 지원전략도 차별화돼야 한다”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마을단위 공동체 활동을 양성하고 가족친화적인 생활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미래통합당 김옥수(초선, 비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아동, 노인 돌봄 공백이 여성들의 돌봄 역할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마을활동가 육성을 통한 돌봄공동체 지원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안된 의견은 이후 연구모임에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충남의 가족친화 환경조성과 관련한 정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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