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모든 항목 지난해 대비 상승...점수가 낮은 항목 개선 필요

계룡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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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내용은 수신 신속성·최초 인사·발음의 정확성·경청태도·업무처리 적극성·언어사용·종료인사·만족도 등 민원응대 단계별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했고, 올해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결과 점수는 93.3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전화친절도 90.5점에 비해 2.8점 상승했으며, 23개 부서 중 22개 부서가 ‘매우 양호’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전화 맞이·응대·종료·만족도까지 모든 항목에서 서비스 수준이 상승된 결과를 보였으나, 타 항목에 비해 다소 점수가 낮은 최초인사·종료인사·연결어법 사용에 대한 개선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계룡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부서별 민원서비스 교육, 친절마인드 제고, 하반기 전화친절도 평가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으로 미흡한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제고해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 달여간 전문 용역기관의 조사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소속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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