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5일 프리 오픈행사는 실시...사은 이벤트 등 연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조감도 / 대전시 제공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조감도 / 대전시 제공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6일 예정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 오픈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유성구와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6일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에 프리미엄 아울렛 3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오픈할 계획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24일부터 25일까지 프리 오픈한다.

그러나 당초 계획한 대규모 오픈행사, 사은 이벤트는 열지 않기로 했다.
최근 대전을 비롯해 충남, 세종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에 따른 조치다. 오픈 행사로 시민들이 크게 몰릴 경우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대문이다.

현대아울렛 측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내 7대 방역 수칙을 마련하고 방역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출입구 7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이 입장하는 고객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할 예정이다.

함께 전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고객 주요 대기 동선에 1m 간격 발바닥 스티커를 부착하고 푸드홀에는 투명 칸막이 설치하는 등 매장 내 거리 두기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매장 방역 및 소독을 하루 세 번 실시한다. 밀폐 공간에 공기살균기 100여 대를 운영하는 등 방역을 최우선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대전지역에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오픈은 하지만, 개점 기념행사를 취소 내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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